![]() |
↑ [자료 제공 : KB증권] |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02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 및 KB증권 전망치를 크게 밑돈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매출 구분(용역, 공사) 및 부문별 마진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충분한 분석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일단 1분기 판관비는 277억원으로 KB증권 기존 전망 대비 57억원 많았다"면서 "1분기 판관비/매출액 비율은 27.1%였으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지난해 판관비/매출액 비율이 23.5%였음을 감안할 때 판관비가 과거보다 많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5.5%를 기록했다. 대규모 공사매출들이 대부분 종료됐음을 감안하면 거의 모든 매출이 용역매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 한전기술의 용역부문 매출총이익률은 원가와 매출(공정률)의 인식 시점 차이로 인해 20% 중반대에서 40% 중반대를 오갈 정도로 변동폭이 컸다.
그는 "이상의 제한적인 분석을 종합해보면 판관비가 예상보다 많이 발생한 반면 용역부문의 비용 대비 매출 인식이 더디게 진행되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