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NOW] 동탄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 28일 분양을 시작하는 동탄1신도시의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객실 전경. [사진 제공 = 우리나라주식회사]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조성하기 시작한 동탄신도시는 우리나라 2기 신도시의 새로운 장을 썼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시작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을 갖춰 최고 인기 신도시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인기에 동탄1신도시 랜드마크로 꼽히는 '메타폴리스'는 2단계 사업을 하면서 기존과 같은 단순 주거공간이 아니라 한 블록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복합용도개발(MXD)을 시도하고 있다.
28일부터 분양하는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복합용도개발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화성, 기흥 등 삼성전자 관련 출장객 수요를 기본적으로 가지면서도 이미 조성된 거대 주상복합 아파트와 2신도시 주민을 위한 휴식·레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4 일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연면적 3만6656㎡에 지하 5층~지상 20층, 호텔 440실과 레지던스 254실 등 총 694실로 구성됐다. 전체 건물 중 호텔은 지상 3~13층에 들어서고, 레지던스는 14~20층에 들어선다.
호텔은 가족 고객 수요를 적극 겨냥했다. 대규모 피트니스센터나 사우나, 물놀이 테마시설, 옥외 바비큐 파티장 등 부대시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동탄신도시 호텔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들이다. 특히 총 7가지의 호텔 룸 타입 구성에서 2가지 타입은 만화 캐릭터 콘셉트로 구성해 어린 자녀와 함께 호텔을 찾는 가족의 만족을 끌어올린다. 이들은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없다면 선뜻 돈과 시간을 들여 호텔을 찾지 않는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호텔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 쇼핑몰을 유치했고 인근 상가시설에 키즈카페 디보빌리지와 영화관 CGV 등 충분한 즐길거리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갖췄다.
비즈니스를 위해 이곳을 찾은 출장 고객 중 단기 체류 고객은 호텔을, 장기 체류 고객은 레지던스를 선택해 머무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I중앙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있고 앞으로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이 예고되면서 삼성 관련 외국 기업 등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화성, 용인, 오산 산업단지 등까지 더해져 풍부한 비즈니스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해 수원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기대된다. SRT 동탄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15분이면 도착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동탄IC가 차량으로 10분 내에 위치해 있다. GTX(예정)와 인덕원선(예정) 등도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완성된다. 특히 인덕원선 메타역(예정)은 사업지 도보권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의 평균 분양가는 1억750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 8%를 첫 1년간 확정수익으로 지급하고 연간 10일간 무료 숙박 혜택도 제공한다.
심인흥 우리나라주식회사 회장은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동탄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첫걸음으로, 향후 경기도 남부권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호텔다운 구성을 갖출 것"이라며 "지역 내 높은 희소성은 물론 안정적 수요가 따를 만한 입지 등 특장점을 갖췄기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시행사인 우리나라주식회사는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견본주택을 개장하는 28일부터 사흘간 방문객과 계약자를 대상으로 벤츠 C220d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9 일대에 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