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기금 무방문 대출서비스 실시

↑ 주택도시기금 대출절차 간소화 과정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대출 절차가 간소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무방문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차주가 서류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은행에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경우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 대출 구비서류 제출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고, 인터넷으로 대출약정을 하면 대출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간사은행인 우리은행과 협의를 거쳐 서비스 도입을 우선 시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체 수탁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으로 확대할 계획"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