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아리랑위성 7호 탑재체 장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P위성은 이 계약에 따라 2021년 발사 예정인 아리랑위성 7호에 탑재되는 기기자료처리장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압축해 저장하는 첨단 위성전자장치다.
계약금액은 총 154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2.2% 수준이다. 계약금은 개발과정별을 나눠 각 단계가 완료 됐을 때마다 받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완료가 미뤄지면, 지체일수 1일에 대해 계약금액의 0.15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아리랑 6호 개발 사업 참여에 이어 금번 개발 계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가 앞으로 달탐사 사업과 군정찰위성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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