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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투시도 [사진제공: 대림산업] |
19세기 중반 센트럴파크가 조성된 이후 부촌의 이미지를 갖게된 뉴욕 맨해튼 내 어퍼 이스트 사이드 ‘One 57’는 센트럴파크와 이스트강 등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며 가장 큰 평형대가 최고 9000만 달러(약 917억원)에 달한다. 또한 런던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상류층 주거지 영국 켄싱턴의 ‘One hyde park’ 펜트하우스도 켄싱턴 가든과 하이드파크 등이 인접해 2억3700만 달러(약 2597억원)를 호가한다.
성동구 성수동이 맨해튼과 켄싱턴 같은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수동은 한강과 여의도 공원 두 배 규모인 115만㎡의 서울숲이 있고,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 성수동 일대에는 강북권 최고급 주거시설인 '갤러리아 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가 조성돼 있다.
'서울숲 트리마제'는 현재 분양가(13억5600만~14억4600만원)대비 1억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008년 입주한 45층 규모의 '갤러리아 포레'는 최근 전용 217㎡와 218㎡는 각각 42억3000만원과 43억원에, 전용 241㎡는 52억9000만원에 거래돼 강북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최고급 복합주거문화단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여기에 50층 재건축이 허용된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일대 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성수동은 뚝섬지구개발, 한강변 전략정비구역과 더불어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유망주로 떠올랐다”면서 “고급 주거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소호 거리 등 문화예술적 가치도 높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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