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오프라인보다 보험료가 5% 더 싼 온라인 전용 실손보험 출시가 잇따라 출시된다. 현재는 실손보험을 파는 생명·손해보험사 24곳중 손보사 5곳만 온라인 실손을 취급하고 있지만 6월을 기점으로 생보사들도 온라인 상품을 내놓을 벙침이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손의료보험 온라인전용상품을 출시해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서 판매한다. 이달 출시된 새 실손보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종신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붙어있어 복잡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새 실손은 기본형과 특약3종으로 구조를 단순화해 가입자 취향에 맞춘 상품 구성과 보험료 비교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가져가는 사업비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설계사 채널 등의 오프라인보다 보험료가 평균 5% 저렴하다. 점차 커지는 온라인 보험 시장도 온라인 전용 실손보험 판매를 부추기고 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생명보험 판매 금액은 92억6900만원으로 4년전인 2002년 18억7900만원의 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전체 보험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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