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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감도(야경) [자료 = 부영그룹] |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49만9575㎡ 부지에 도심 공원형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인 부영은 지난 2015년 10월에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2016년 6월 사업계획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인천시로부터 변경인가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앞으로 ▲기본설계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 ▲실시계획 변경인가 완료(11월)를 거쳐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테마파크 추진 조직을 신설해 세계적인 테마파크 기획사인 캐나다의 포렉(Forrec)과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 변경안을 기획했다"며 "이를 위해 인천시 관련부서와 자문위원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콘셉트로 한 테마파크와 인천항구를 본 딴 워터파크, 문화·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테마파크에는 음악·미술·공연 등 다양한 예술을 주제로 각 분야를 표현하는 파빌리온과 3D·4D·VR 등 첨단 IT가 결합된 놀이시설과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플라잉씨어터를 타고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와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All Ways 인천관'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한 보트 라이딩을 하며 세계 명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세계 명화의 정원' ▲150M 이상 세계 최고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수퍼자이로타워(팔미도 등대)' ▲롤러코스터와 스케이트패스 등이 계획됐다.
실내 워터파크와 야외 스파존이 함께 들어서는 워터파크도 마련된다.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에는 리조트호텔과 컨벤션, 멀티플렉스, 테마서점,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간 미개발로 방치돼 온 송도테마파크가 송도유원지 일대와 주변 개발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많은 검토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특히 옛 송도의 추억과 문화를 되살리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송도테마파크에 대한 인천시민의 열
부영그룹은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을 통해 건설단계에서 약 1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 약 58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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