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POSCO(포스코)에 대해 1분기에 기대치 이상의 '깜짝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건설 부문 기저효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6.9% 늘어난 1조3650억원으로 앞서 상향조정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사업부문별로는 철강 부문이 85.7%, 에너지 부문은 74.4% 증가했고
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 개선세가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더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올라가면서 현금성 자산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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