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은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지리적인 장점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분양중인 한 아파트 청약현장입니다.
내집 마련에 나선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데는 무엇보다 분양가가 낮다고 판단한 때문입니다.
실제 이곳은 106㎡의 경우 주변 분양가보다 3천만원이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우 / KCC건설 분양소장
-"요즘 고분양가 때문에 말이 많은데 분양가를 낮추어서 분양을 하기 때문에 많이 방문한 것 같다."
경기도 수원 영통의 또 다른 분양현장.
이 아파트는 주변보다 3.3㎡당 50~100만원 정도 싸게 나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단지 바로 앞으로는 영통-태안간 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차례로 뚫릴 예정이어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민 / 신창건설 분양소장
-"단지와 인접해 속속 개통되는 고속도로와 일산 호수공원의 3배 규모로 조성되는 기흥 호수공원을 소비자들이 좋게 평가한다."
경기도 안양 평촌의 한 분양현장에도 예비청약자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1기 신도시 평촌에서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오현숙 / 고려개발 분양소장
-"평촌동에 7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기때문에 노후화되고 대형 평형에 거주하던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2천만원선으로 책정돼, 2천2백만원대의 주변시세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