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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신영증권] |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18일 "루카스의 매출은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1%, 남양유업 매출액의 3%에 불과하지만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루카스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우유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국내 커피믹스는 최근까지 '다방커피'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 5년간 블랙커피 카테고리가 성장해 지금은 시장의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어 루카스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남양유업의 매출은 루카스가 포함된 분유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3%, 3.2%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
그는 "남양유업은 다양한 유제품 포트폴리오로 업계 평균 이상의 소비자 인지도를 보유했다"며 "우유커피믹스로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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