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대우조선 회사채 50% 원금상환 유예 기간 이후 상환 약속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산업은행과 좁히지 못하면서 P플랜(Pre-Packaged Plan)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1조3500억원 중 약 39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오는 17~18일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산은과 금융위원회는 16일 관련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협상 상황을 설명하는 동시에 대우조선의 P플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연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