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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현대위아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한 521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부진의 주요 근거였던 멕시코공장 가동률 부담, 중국 엔진 판매볼륨 축소,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볼륨 감소, 기계 수주잔고 하락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22.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의 주요 부품 라인업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구성하고 있는 모듈은 대부분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물량 대응이다, 기아차 국내공장 분기 생산볼륨은 내수 소비부진과 해외 재고증가, 신차부재 영향으로 오는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또한 전년동기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가 없다면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메리츠종금증권은 분석했다.
또 규모의 경제 달성 시 높은 수익성 실현이 가능한 중국 엔진 CKD는 높은 재고에 따른 현지 딜러의 인도거부, 한중간 정치적 갈등에 따른 현대·기아차 현지 생산물량 축소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쟁강화와 전방산업 투자감소에 의해 20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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