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길뉴타운 분양완료분양예정 구역도 [자료 = 더피알] |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길뉴타운 5·8·9·12구역에서 신규물량이 나온다. 가장 먼저 공급 예정인 물량은 5구역 SK건설의 '보라매 SK VIEW'로 4개 구역 중 단지가 가장 크다. 총 1546가구 중 일반에는 743가구가 분양된다. 7호선 보라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6월은 12구역에서 GS건설이 1008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 몫은 481가구로 신풍역이 도보권인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7월 9구역에서 총 1199가구(일반분양 691가구)를, GS건설은 8월 8구역에서 총 641가구(일반분양 245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시내 뉴타운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개발면적만 146만㎡에 달한다. 2006년 지구지정과 함께 개발이 시작됐지만 초반사업이 지지부진해 8년이 지난 2013년에야 첫 아파트가 공급됐다.
개발구역은 총 16개 구역으로 현재 7구역(래미안 에스티움)과 11구역(래미안 영등포프레비뉴)은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14구역(아이파크)은 지난해 10월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신길 7·11구역이 분양 당시 부동산시장 침체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첫 공급 4년이 지난 작년 10월 공급된 신길 14구역 아이파크의 경우 2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
업계 관계자는 "이미 입주한 물량과 앞으로 예정 물량을 합치면 약 7000가구가 넘는 새 집이 생기는 것"이라며 "신길뉴타운은 영등포와 연계해 서울 서남부권의 신 주거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