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에 위치한 골프장 꽃담컨트리클럽(이하 꽃담CC)이 중견 건설사 계룡건설의 품에 안기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게 됐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6일 회생법원(옛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은 꽃담CC의 운영사인 KR스포츠에 '채무자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하였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없어 보인다'면서 회생 종결 결정을 내렸다. 2012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1월 계룡건설은 꽃담CC의 운영사인 꽃담레저 주식회사 지분 99.9%
계룡건설은 앞으로 꽃담CC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18홀 회원제 골프장인 꽃담CC를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