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손잡고 갤럭시S8 전용 한정판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금융사·제조사·통신사가 협업해 한정판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갤럭시S8 전용 스페셜 에디션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는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발매 기간은 5월 말까지다.
갤럭시S8을 장기 할부로 구매할 때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최대 2만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통·커피업종 등 실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은 갤럭시S8의 고유 색상과 디자인 철학을 본떠 만들었다. 갤럭시S8 이미지를 바로 연상할 수 있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8 한정판 신용카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출시했을 때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 삼성전자 사내 아이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