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합금 제조·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과 3D 프린팅용 고순도 티타늄 분말 생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이전, 관련 정보공유, 행정적 지원 등 공동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원은 동자청과 3D 프린팅의 필수 소재인 금속분말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동자청과 MOU를 체결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가 고순도·저가 티타늄 분말의 제조기술 개발과 기술검증을
조경호 서원 대표는 "개발 기관의 기술력과 서원의 생산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고품질의 제품이 양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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