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오늘 서비스 시작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이자 7번째 시중은행인 케이뱅크가 이날 자정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올해 2월부터 오픈에 이르기까지 60일 동안 실거래에 필요한 운영체계를 점검하며 만전을 기했다.
케이뱅크는 365일 24시간 내내 인터넷을 통해서 가입과 거래, 상담이 가능해 일명 '손안의 은행'으로 불린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예적금·대출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또 케이뱅크는 편의점을 이용해 고객들이 손쉽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전국 1만여개 GS25 편의점에 설치된 CD·ATM기기를 24시간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체크카드 없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입출금과 계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하반기 편의점에서 계좌개설과 체크카드 즉시 발급, 생체등록 인정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