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신임 금융부문 이사(최고투자책임자·CIO)에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 이달 말 이상호 CIO의 임기가 만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1일부터 CIO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임기 만료 후에는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을 졸업했다. 이후 대한투자신탁, 제일투자신탁 등을 거쳐 한국투신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군인공제회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외부 공모가 아닌 내부 승진을 통해 CIO를 선임한 것은 창립 이래 최초"라고 밝혔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