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동 중형주` 담은 ETF, 28일 상장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1~300위 우량종목 중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가 28일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중형주저변동50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기초지수는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중형주저변동50지수로 각 업종별로 10종목 이내로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을 담았다. 우량 종목은 총자산이익율(ROA) 표준편차, 자기자본이익률(ROE), 평균 거래대금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변동성이 낮고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일수록 편입비중을 상향했다. 기초지수의 최근 6개월 등락률은 4.44%다. 최근 1년간은 0.57%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대형주 장세가 지속되나 하반기에는 대형주 쏠림이 해소되고 중형주와 균형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