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부동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이 누적 내려받기(다운로드) 수 6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앱은 부동산 시세 및 매물정보, 시장 동향, 아파트 관리비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부동산 정보 서비스로, 2015년 2월 출시됐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은 25종에 달하는 정보를 제공중이다. 하루 평균 1000여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으며 평균 열람건수는 평일 20만건, 주말 70만건에 이른다.
부동산정보 앱은 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과 부동산시장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한번의 클릭으로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보여주는 '원샷정보' 기능이 추가됐다.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인 '마이홈 플래너'는 보유자금, 희망주거지역, 소득금액 등을 입력하면 최적의 주거유형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아파트관리비도 확인할 수 있는데 공개항목을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등 47종으로 세분화했으며 유사 아파트 관리비와 비교해 그 결과를 우수·양호·보통·유의·점검필요 등 5단계로 평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부동산정보 앱은 지난해 12월에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 시상에서 190여개 앱 중 최우수
감정원은 앞으로도 사용자 위치에서 버튼 하나로 가장 가까운 아파트 정보가 표시되는 현 위치 검색과 앱 도우미 등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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