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건설 도시형 생활주택 300호를 매입한다.
9일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온 도시형 생활주택 매입 제도의 일환으로 원룸형 주택 300호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매입 제도는 서울시 기준에 맞는 설계를 갖춘 원룸형 임대주택을 준공 후 사들여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00호를 매입할 예정인데, 1차 물량으로 300호를 구매하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각 자치구에 필요한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임대주택에 대한 '님비(NIMBY)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의를 거
서울시 매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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