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지만 메모리 공급 확대와 스마트폰 경쟁이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235만원에서 215만원으로 내린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단기매수'로 변경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조원과 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8%, 5%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도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나 2분기 이후 메모리 수용 수준 확대와 스마트폰 부문 경쟁 심화는 일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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