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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군 연구원은 "전날 CJ E&M의 주가는 중국발 한한령 이슈의 재등장으로 전 거래일 대비 7.6% 급락했다"면서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국내 콘텐츠의 신규 업로드가 전면 중지되고, 기존 영상들이 삭제되는 등 한한령 이슈가 온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CJ E&M이 추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는 한류 콘텐츠 차단과는 무관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CJ E&M의 글로벌 사업 전략은 기본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 현지 자본을 통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완전한 현지화 방식"이라면서 "중국행 콘텐츠 매출 비중 또한 전체
이어 "중국으로의 콘텐츠 수출이 아예 사라진다 하더라도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넷마블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는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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