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 18~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관련 FATF 기준을 최근 대북 UN 안보리 제재 내용을 반영해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또한 이번 총회에서 북한의 FATF 기준 이행 계획에 대량살상무기 확산 차단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
우리나라는 총회에서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스웨덴 등 3개국과 국경간 자금세탁과 관련한 정보 공유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자금세탁방지기구에 가입했으며 오는 2019년 상호평가를 받은 후 자금세탁방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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