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가에서 제작한 항공사진, 구(舊)지도를 온라인으로 무상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달 1일 부터 온라인을 통해 항공사진, 구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항공사진 수수료는 2만원에서 2000원으로, 구지도 수수료는 20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이번에 무상 개방되는 공간정보는 각종 소송, 재개발 보상, 연구 등에 활용되는 항공사진 약 69만매 및 구지도 약 17만매 등으로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파일을 내려받거나 사용자가 직접 인쇄물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한편 수치지형도 등 기본측량성과를 활용해 간행한 지도 등을 판매·배포할 경우 활용형태 및 사용실적에 따라 부과되던 '지도 등의 활용수수료'도 폐지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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