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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95억원, 29억원으로 각각 157.7%, 42.3% 늘어났다. 이에 따라 SGA솔루션즈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 연속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본업인 통합보안사업에 집중하며 계열사와 동반성장,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등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특히 업계 1위 서버보안 사업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대상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등 각종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켰다. 게이트웨이 방식 서버접근제어(SAC) 기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커널 단계부터 통제가 가능한 보안솔루션을 공급해 시장 수요를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IT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기존 고객사의 사업 확대는 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응용보안 사업 역시 논-액티브(Non-Active) 솔루션 판매 확대와 함께 생체인증(FIDO) 사업에서 SK텔레콤, 코스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올해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융합보안제품 출시, 기존 사업 고도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로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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