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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7%, 24.6% 증가했다. GKL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 10.1% 감소할 것이라고 자체 전망했다.
그러나 신영증권은 회사보다 보수적인 실적전망치를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 2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사인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시티'를 오픈하면서 GKL의 강남점, 힐튼점 등 수도권 카지노 시장 일부가 잠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은 경쟁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전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북아지역의 카지노 공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고려하면 GKL 역시 시장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다만 이익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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