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4만7천여 가구 `봄 분양 대전` 돌입…이달比 428%↑

↑ 사진은 대림산업 작년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이달까지 11.3대책과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오는 3월 봄 성수기를 맞아 미뤘던 분양을 재개하며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월 대비 428%(3만8206가구) 증가한 4만713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경기도에서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1566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1282가구)',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1022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포진돼 있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150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 아이파크(130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1520가구)',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 푸르지오(75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지방은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전남 623가구 ▲울산 544가구 순으로 예정 물량이 많다. 대표적인 분양단지는 부산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 만덕5구역(2120가구)', 부산 진구 초읍동 '부산연지 꿈에그린(1113가구)',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 파크자이(2529가구)'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