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업체 아남전자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소식을 등에 업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이날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1565원으로 장을 마치며 기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남전자의 급등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전장업체 하만은 주총을 열고 삼성전자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아남전자는 하만의 산하브랜드 하만카돈에 납품하고 있어 하만 인수의 수혜업종으로 꼽힌다.
또다른 차량부품 종목들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이날 높
[유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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