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무학 '좋은데이' |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무학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41.5% 줄어든 133억원"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업황 침체로 인해 본업인 소주 부문 매출이 7.7% 감소한 탓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시장 소주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시장 성장세가 꺾이면서 무학의 실적도 함께 변동했다.
소주 시장은 올해도 점차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국내 소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0.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려면 시장 회복이 절실하다"며 "수도권 공략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
이어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지난 4년 평균 PBR인 2배에서 20%를 할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