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은 영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필요 인원수가 증가해 영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직군의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된 정규직 전환은 2016년 기준 총 65명의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앞으로 2017년 70여명, 2018년에는 60여명이 추가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데는 시그나그룹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라이나생명은 설명했다.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는 외국계 보험사중 첫번째로 산업 전반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 조정을 진행하는 현실에서 다소 이례적이다.
실제 라이나생명은 단기 프로젝트성 인원을 제외하고도 꾸준히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 2010년 말 487명이던 라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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