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2.9% 급증한 1221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46억원이다.
회사 측은 중국·유럽 등 해외 수출실적이 꾸준히 늘어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구 LIG투자증권)을 인수해 자회사 매출이 반영된 점도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중국 대형 조선소와의 거래가
한편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증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투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헤지펀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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