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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9679가구가 분양돼 작년(1만3073가구)보다 물량이 줄었다. 반면 지방광역시에서 지난해(3826가구)보다 2000가구 더 많은 5745가구가 분양된다. 지방 기타지역에서는 1만2440가구가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 청약규제,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라 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을 재촉하는 모양새"라면서 "소비자들이 선별 청약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3월 SK건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130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0㎡, 4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9㎡, 총 2017가구 규모로 이 중 92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 총 1022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해운대 중동 롯데
흥한건설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짓는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5㎡, 총 1295가구 규모로 이미 분양 된 '흥한 에르가 사천'과 합치면 총 1930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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