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계약직 직원 200여명을 정직원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규모 확대로 필요한 인원이 증가하는데 맞춰 영속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한 직군의 전 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총 65명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바꿨다. 내년에는 70여명, 2018년에는 60여명을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의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는 외국계 보험사중 첫번째로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고객중심경영 시행에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가 고객을 위한 업무의 기반이 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2010년 말 487명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