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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전망한 향후 1년 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집계돼 1개월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9월(2.8%)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에 발맞춰 카드사들 또한 지갑을 꽁꽁 싸매기에 바쁜 회원들을 위해 할인점과 손잡고 마트할인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이마트신세계삼성카드7'은 이마트 전지점에서 5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쿠포는 월 2~5매를제공한다. 해당 가맹점 이용시 포인트 적립은 덤이다. '코스트코 삼성아멕스카드'는 코스트코 이용 금액의 1%를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각각 특화된 카드를 내놨다. '홈플러스 KB국민카드'는 홈플러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0% 할인, 0.95%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 KB국민카드'는 이마트 건당 7만원 이상결제시 최대 10%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해준다.
마트 특화카드가 아니더라도 내 카드가 마트할인을 제공하는지도 체크해봐야한다. 경우에 따라 전월실적을 채우면 마트외에도 더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Mr.Life’는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서 1일 1회 결제금액 5만원까지 10%를 할인해준다. 아울러 전기·도시가스 요금과 통신요금의 10%를 월 최대 1만원까지 깎아준다. 아울러 편의점, 병원·약국, 세탁소에서 10%를, 온라인쇼핑·택시·식음료 업종
이외에도 생활팩 선택시 대형마트 7%, 백화점 5% 포인트리 적립 등을 제공하는 'KB국민 다담카드', 백화점 마트 업종에서 최대 5%까지 캐시백해주는 '롯데 캐시백플러스카드'등을 이용해 볼 법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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