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증시에 상장한 ETF를 편입하는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ETF 매매로 시장 방향과 상관 없는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코스피 범위를 예측하고 분할매매로 안정성을 높였다.
인공지능은 중장기 전략과 단기 전략을 구분해 다른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코스피 변동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분할매매를 통한 빠른 이익 실현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지수의 급등락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편입하는 ETF로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등의 지수형 종목이다. 채권형 ETF도 활용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변재연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국내증시가 수년간 박스권 장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관리에 충실하면서도 박스권 장세에 최적화된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이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 스마트 Range 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추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0.5%,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로 협의한다. 고객계좌별로 운용하는 투자일임계약이며,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