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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GS건설을 시작으로 제일건설, 동양건설산업, 신안종합건설 등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3142가구(임대제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대 1340만㎡ 규모 신도시다. 지난 2008년 개발사업을 시작한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공동주택 총 5만 6000여가구가 들어서 약 4만명의 인구를 유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신도시(공동주택 기준 2만7000가구) 대비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오는 3월 가장 먼저 분양을 개시하는 GS건설은 A9블록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분양된다. 규모는 지하1층~지상 최고 36층 총 755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면적으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같은달 A17블록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총 1022가구(전용면적 84·99㎡)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후 상반기 중 동양건설산업이 A8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752가구(전용면적 71~110㎡)를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신안종합건설이 A16블록에서 61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인접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수서)까지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평택화성고속도로, 경
고덕국제신도시는 크게 3단계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서정리역세권이 1단계고, 2단계는 행정타운, 3단계는 국제교류단지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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