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직급 호칭을 없애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는 디지털·글로벌 전담조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형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DT부문 인력은 280명정도로 신한카드 전체 조직의 10% 수준. 이번 혁신방안에 따라 대리나 과장 등 직급 위주의 호칭이 사라지고 매니저와 프로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일률적인 점심시간을 폐지하고 본인이 정한
출근 시간도 전날 야근을 하면 다음 날은 10시까지 출근하도록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당일 업무 내용이나 일정에 맞게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자유로운 복장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