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000원(6.13%) 내린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항공우주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7873억원, 영업이익은 38.5% 감소한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99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부진한 실적은 아니었다고 판단하나, 성장성이 둔화된 점은 매우 아쉬운 상황"이라며 "지난해 신규
이어 "한국항공우주가 높은 가치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동종 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 때문이었는데, 성장성 둔화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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