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일 환율 조작'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8.8원 내린 11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1162.1원)보다 12.1원 내린 1150.0원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미 제약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에서 중국과 일본이 통화 약세를 유도해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 한 것이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그는 "중국이 무엇을 하는지 보라. 그리고 일본이 몇 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보라"며 "그들은 환율을 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 역시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유로화 가치를 큰 폭으로 절하해 미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착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