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풀이에 떡국까지…설 연휴 맞이 견본주택 이벤트 풍성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설 연휴에도 일부 견본주택을 열고 신년 사주풀이 등 다양한 고객행사를 진행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7일부터 설 연휴 나흘간 견본주택을 운영하는 건설사들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년 운세 사주풀이와 떡국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는 많은 곳들이 휴무라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분양 중인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 견본주택에서는 신년맞이 사주풀이를 해주고, 청약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떡국도 증정하는 등 푸짐한 행사가 준비된다.
한국토지신탁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1번지에 분양 중인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설 연휴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암호를 풀어라' 등 퀴즈 행사도 개최한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도 설 당일(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견본주택에서는 신년운세 풀이와 디지털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볼거리를 대거 제공한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호매실'도 설 당일(28일)을 제외하고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오는 30일까지 계약할 경우 여행용 캐리어와 푸짐한 설 선물세트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김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