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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인터넷, 면세점, 연결자회사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 7932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057억원으로 시장예상치 영업이익 998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핵심 점포인 강남점과 센텀점이 각각 22%, 17%씩 고성장해 매출 1조 286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인터넷몰인 SSG.com도 42%나 성장하며 이번 분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은 매출 189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으로 외형이 두 배 늘었음에도 적자는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신세계인터내셔널·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 영업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백화점·면세업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반영돼 있으나, 향후 차별적인 호실적이 예상되며 사업구조 전환(면세점 등)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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