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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삼성전자가 1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일궈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며 증권사들도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주목하고 있는 요인도 '1분기 실적 전망'이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참패와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정치 이슈에 휩싸였지만 실적으로 시장 우려를 걷어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8 출시도 예고돼 있어 향후 실적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8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를 둘러싼 장밋빛 전망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이달 초 외국계 맥쿼리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50만원으로 제시한 데 이어 이날
[김대기 기자 /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