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업용부동산의 평균 수익률은 5~6%대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채권, 예금 등 타 금융상품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2016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6.3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소규모 상가도 5.93%로 0.08%포인트 늘었으며 집합상가(6.93%)와 오피스(5.8%)는 0.1~0.3%포인트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44%, 정기예금 평균 금리(1~11월)는 1.48%였던점을 고려할 때 상업용부동산이 여전히 저위험 금융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높았던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4분기 이후 대내외 불확실
한편 지난해 연간 오피스 공실률은 13%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대형 상가는 10.6%, 소규모 상가는 5.3%로 각각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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