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국제적 관광산업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경남·전남 8개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 산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은 24일 여수·순천·광양·고흥·통영·거제·남해·하동 등 8개 지자체 관계자들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발표를 통해 관광산업 메카로서 남해안의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고 국제적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각 지자체 담당자들끼리 남해안의 올바른 발전방향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부처간 협업방안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남해안권 지역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국토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개진된 전문가들의 제언과 지자체 의견에 대해 실무 검토를 거쳐 추후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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