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할부·리스·신기술금융 분야의 사업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영업자산 중 20%에 불과한 자동차금융 비중을 2020년까지 34%까지 확대해 영업자산 5.5조원, 순이익 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본확충은 NH농협캐피탈을 금융지주 수익사업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는 금융지주의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500억원, 2014년 700억원, 2016년 500억원 출자에 이어 이번 출자를 단행했다. N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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