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각종 부동산 규제로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예년 분양물량의 30~40%를 차지하던 경기도 역시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8만2405가구(임대 제외)로 이는 지난해(12만2546가구)에 비해 32.8%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 |
↑ 2014~2017년 경기도 연간 분양물량 |
분양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지역은 김포시로 지난해 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과천시 4714가구(4571가구 증가) ▲양주시 4138가구(2464가구 증가) ▲안양시 3210가구(3024가구 증가) ▲성남시 3210가구(3024가구 증가) ▲이천 1421가구(625가구 증가) ▲파주시 1049가구(1049가구 증가) ▲군포 750가구(303가구 증가) 등이다. 2015년 분양실적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7개 시는 지난해 공급물량이 2015년 보다 줄은 곳이란 공통점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 경기도 내에서 분양물량이 증가하는 곳들은 지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