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 말께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표준형' 사잇돌2도 모바일에서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르면 1월말, 늦어도 2월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업계 공통 비대면 계좌개설 모바일 앱인 'SB톡톡'에서 표준형 사잇돌2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이 진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늦어도 2월중에는 모든 사잇돌2 대출을 모바일에서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300만원 이하 '간편·소액' 사잇돌2 대출은 인터넷과 같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저축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표준형 사잇돌2는 창구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저축은행 업계는 점포 수가 적은 특성상 표준형 사잇돌2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SB톡톡을 통해 모바일로 표준형 사잇돌2 대출 신청이 가능해지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45개 저축은행에서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인 SB톡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잇돌2 대출이란
저축은행이 참여하고 은행권 대출 탈락자, 2금융권의 20%대 고금리 대출 이용자, 300만원 이내 소액 대부업 이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