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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강남 4구 분양 일정 |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4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744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개 단지, 3894가구보다 91.2% 증가한다.
구별 물량은 강동구가 6개 단지 3624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4개 단지 2307가구), 서초구(5개 단지 972가구), 송파구(2개 단지 544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4구는 전매금지, 잔금대출 규제, 분양승인 심사 강화 등 악조건 속에 가수요가 걷히는 만큼 최근 2~3년 보였던 청약률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우수한 입지와 고급 단지는 완판에 무리 없어 보여 비강남권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를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중 96가구가 이달 분양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문고, 서울고 등 학군이 좋다.
대림산업이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로 조성한다. 이 중에서 378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역세권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를 짓고 이중 1,398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대규모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GS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6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757가구를 짓고 일반분양분 145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이다.
하반기에는 대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963번이 일원 주택들을 헐고 총 484가구 중 109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대명중, 휘문중·고 등 학군이 좋다.
롯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235㎡, 총 1090가구를 짓고 이중 212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이며 한강변이라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어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276가구 단지 중 192가구를 하반기 분양한다. 서운중, 서일중, 은광여고 등 학군이 좋고 강남역 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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