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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타이어의 10월 판매는 부진했지만 11월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미쉘린이 11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것을 감안할 때 해당 지역의 윈터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한국타이어 또한 지난 4분기 기준 유럽 매출이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시장의 수요는 부진하지만 판매량이 경쟁사보다 많은 지역인 만큼 글로벌 전체 시장 성장률인 5%보다 나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판가 인상은 올 1분기에 결정될
김 연구원은 "공급 단가에 영향을 미치지 때문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유럽 지역의 타이어 수요가 판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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